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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1000억 투자유치에 11곳 참여 타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9 18:16 수정 : 2019.05.29 18:16

DS운용·우미건설·우리PE 등 가세
기업공개땐 1조 유니콘기업 등극

부동산 O2O 1위 업체인 직방이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선다. DS자산운용, 우미건설, 우리PE, 새한창업투자 등 11곳이 참여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직방이 발행하는 1000억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RCPS)에 11곳이 참여한다. 기존 주주인 알토스벤처스, 골드만삭스PIA 이외에 DS자산운용, 우미건설, 우리PE 등이 포함됐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직방은 국내 대표 부동산 플랫폼업체다. 2012년 부동산 앱을 출시한 이후 줄곧 관련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해왔다. 지난해에는 4위 업체인 호갱노노를 인수했다. 또 VR업체(큐픽스), 빅데이터업체(스페이스워크), 셰어하우스업체(우주코퍼레이션) 등을 인수해 프롭테크(Proptech)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직방은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로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2000만건을 달성했고, 중개사무소 회원은 약 2만5000곳에 달한다. 월간활성사용자(MAU)는 450만명에 이른다.

이번 투자유치는 포스트 밸류(기업가치) 7000억원대에 이뤄진다. 3년 전 투자와 비교해 기업가치가 3배 이상 높아졌다.
직방의 기업공개(IPO)는 오는 2021년께로 예상된다. 상장시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같은 해외 프롭테크업체인 Zillow가 약 7조원, Rightmove가 약 6조원, Zoopla가 약 3조원 등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영국·미국과 한국의 주택시장 규모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직방의 기업가치는 향후 성장성은 매우 높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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