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바이엘코리아, 자발적 참여 조직 ‘바이오니어’.. 창의적인 기업 혁신 견인 [우리 기업 문화 소개]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9 17:08

수정 2019.05.29 19:48

바이엘코리아 임직원들이 '글로벌 바이엘 롤 모델 프로그램' 시상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바이엘코리아 제공
바이엘코리아 임직원들이 '글로벌 바이엘 롤 모델 프로그램' 시상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바이엘코리아 제공

안녕하세요 바이엘코리아 특수의약품 사업부에 근무하고 있는 김정수입니다.

바이엘코리아는 글로벌 제약기업임과 동시에 미래 식량과 디지털 농업 분야를 아우르는 150년 역사의 생명과학 기업입니다. 바이엘은 '더 나은 삶을 위한 과학'이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사내 혁신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바이엘코리아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기업 혁신과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혁신의 중심에는 직급과 부서를 막론하고 40여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팀 '바이오니어(Bayoneer)'가 있습니다. 바이오니어는 바이엘(Bayer)과 선구자를 뜻하는 파이오니어(Pioneer)의 합성어입니다. 업무나 부서 내 고충을 마주했을 때 특별 교육을 이수한 바이오니어 코치와 미니세션을 열고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문제를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이 조직은 독일 본사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 좋은 선례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우리 회사는 봉사활동도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아이디어로 실행됩니다. 전세계 바이엘 직원은 '바이엘 롤 모델 프로그램'을 거쳐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후원금을 지원받습니다. 2017년에는 제가 '글로벌 바이엘 롤 모델 프로그램'의 우승자로 선정돼 2000 유로를 지원받았습니다.
지난해에도 한국에서 우승자가 나와 의료혜택으로부터 소외된 분들에게 혈압계, 노트북, 의약품 등을 제공했습니다.

사내 교육과 복지도 직원들이 직접 만듭니다.
점심 시간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런치 앤 런(Lunch and Learn)'과 심혈관 질환 예방법, 반려견과 행복하게 사는 법, 일상 속 사이버 범죄 에방 법 등 실용적 강연이 열렸습니다. 인류가 맞이할 '더 나은 삶'의 길, 혁신하는 바이엘코리아의 사내 문화에 있지 않을까요.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