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윤소하 "6월 국회 일단 출발…한국당 거부하면 제외하자"

뉴스1

입력 2019.05.28 10:48

수정 2019.05.28 10:48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 News1 임세영 기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 News1 임세영 기자


"내일까지 임시회 집회 요구서 제출에 동참해달라"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28일 "임시회 개회에 동의하는 모든 정당이 내일까지 임시회 집회 요구서를 제출하는데 동참하기 바란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서면 발언을 통해 "한국당이 들어오지 않겠다면 일단 개문발차 형식으로 6월 국회를 출발하고, 이후에도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면 한국당을 제외하고 의사일정을 밟아가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여전히 패스트트랙 철회와 사과가 없다면 국회로 복귀하지 않겠다고 한다"며 "이제 단호하게 입장을 보일 때"라고 했다.


이어 "법적으로 6월 임시회는 국회의 연간 기본일정에 포함돼 있지만 그냥 개회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헌법 47조에 따라 대통령 또는 국회의원 재적 4분의 1의 동의로 열리게 돼 있다. 또한 6월 1일 개회를 위해서는 집회 3일 전인 내일, 즉 5월 29일에 집회요구서가 제출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임시회 집회 요구에 모든 정당들이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