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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관외학교 신입생도 650명 무상교복 지원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1 10:01

수정 2019.05.21 10:01

윤화섭 안산시장. 사진제공=안산시
윤화섭 안산시장. 사진제공=안산시


[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관외학교로 진학한 중·고등학생 신입생에게도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21일 “안산시민으로서 공평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고생 무상교복 외에도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올해부터 관내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 신입생에게 무상교복 지원을 시작했다. 그러나 안산시(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다른 시·도 소재 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은 지원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해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4일 기준(입학일) 안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고 관외 중·고등학교에 진학한 신입생이다.
지원 금액은 학생 1인당 30만원 이내이고, 학생 또는 학부모 등에게 계좌입금(현금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약 65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안산시는 올해부터 중.고등학생 신입생 1만865명(중학생 6011명·고등학생 4854명)에게 1인당 30만원의 교복비를 각 학교에 교육지원비로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고등학생은 안산시 자체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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