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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 20일 돌연 사표

뉴스1

입력 2019.05.20 16:39

수정 2019.05.20 16:39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 /사진제공=고양시청 © News1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 /사진제공=고양시청 © News1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이봉운 경기 고양시 제2부시장이 돌연 사표를 제출했다.

20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부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 나와 사퇴의사를 밝힌 뒤 사표를 제출했다.

이 부시장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연가를 신청한 뒤 이달 말까지 휴가를 연장한 상황이이서 사퇴 희망 날짜는 이달 31일자로 결정됐다.


2017년 10월 취임한 이 부시장은 임기 2년을 4개월 앞두고 사표를 제출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부시장은 일부 언론의 ‘이재준 시장의 창릉 3기 신도시 발표에 대해 비판해 왔으며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는 당시 이재준 시장 후보를 지지했다’는 내용의 보도에 대해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기사의 2가지 내용을 모두 부정하며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곧바로 휴가를 내고 외부와의 연락을 끊어 이재준 시장과의 관계에 대해 상당한 부담을 느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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