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이야기]

당신의 장미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9 06:59 수정 : 2019.05.19 06:59

‘불타는 사랑’

빨간 장미의 꽃말이다.

당신은 뜨거운 사랑을 해 본적 있는가?

뜬금없이 무슨 사랑 타령이냐 하겠지만

장미를 보면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생텍쥐페리는 '어린왕자'에서 사랑을 이렇게 이야기 했다.

"그 장미는 너희들과 달라..

내가 물을 주고, 바람막이를 쳐주고,

내가 벌레를 잡아준.. 나의 장미(my rose)라고“

어린왕자가 자기별의 장미와 똑같이 생긴 오천송이의 장미를 보며 했던 말이다.


어린왕자가 그토록 사랑했던 장미...

그리고 그 장미를 잊지 못하는 어린왕자에게 여우가 했던말...

"네가 너의 장미꽃에게 소비한 시간 때문에 네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하게 된 거야

사람들은 이 진리를 잊어버렸어.. 하지만 넌 그것을 잊으면 곤란해.

네가 날 길들인 것에 대한 책임감은 언제나 느껴야 해. 너는 네 장미꽃에 대한 책임감을 느껴야 해"

주변에 활짝 핀 장미를 보며 ‘ 나의 장미(my rose)’를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장미를 바라보며 내가 길들이거나 길들여진 나의 장미를 생각하며 ‘어린왕자’가 되어본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네이버채널안내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광고 닫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