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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美 대선후보 "블록체인은 미국의 미래"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7 08:18

수정 2019.05.17 08:18

[글로벌포스트] 美 대선후보 "블록체인은 미국의 미래"


■美 대선후보 앤드류 양 “블록체인은 미국의 미래”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이자 친 암호화폐 정치인으로 알려진 앤드류 양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16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앤드류 양 후보는 뉴욕 컨센서스 2019 행사에 참석해 “블록체인은 우리의 미래 중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만일 백안관에 입성한다면 암호화폐 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규제 이슈에 대해서는 “큰 틀의 규제는 필요하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마다 이를 심사하고 받아들일지 결정하는 현재의 시스템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앤드류 양 후보는 대만계 이민 2세로 변호사, 기업가로 활동해 왔으며 오는 2020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혁신계 정치인 중 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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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짝퉁 감별에 블록체인 활용

프랑스 명품 브랜드 기업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이 블록체인 기반 제품 유통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LVMH 그룹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블록체인 전문기업 컨센시스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유통 관리 플랫폼인 ‘아우라(AURA)’ 구축을 완료, 운영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LVMH 그룹은 “아우라를 통해 진품 증명은 물론 생산에서 판매, 중고품 관리에 이르기까지 명품 브랜드 제품의 수명 주기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우라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으로 MS 애저 플랫폼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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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채권 거래에도 블록체인 활용

채권 거래 시장에도 블록체인 기술 활용이 이어질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호주 커먼웰스은행과 함께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채권 거래 시스템인 본드-아이(bond-i)를 통해 채권 거래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징동 후아 세계은행 부회장은 “이번 거래 성공으로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한 보다 빠르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채권 거래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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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 브라우저, 기업 가치 1억3300만달러 평가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형 웹브라우저인 브레이브(Brave)가 최근 투자 유치를 진행하면서 기업 가치를 1억3300만달러로 평가받았다고 코인데스크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 브레이브는 이를 기반으로 3000~5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2016년 광고 차단 웹브라우저로 탄생한 브레이브는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형 웹브라우저로 발전, 지난 3월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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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조정세 … 비트코인 8000달러 반납

17일 암호화폐 시장은 일시 조정기를 갖는 모습이다. 연일 상승세를 보이던 비트코인도 8000달러 선을 반납했다. 이더리움 등 몇몇 종목을 제외한 다수 알트코인 역시 하락세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32% 하락한 7885달러를 기록했다. 리플도 3.93% 하락한 42센트를, 라이트코인은 4.63% 내린 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0%나 오른 265달러를, 비트코인캐시도 1.34% 오른 402달러를 기록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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