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가정의 달, '나'도 챙기세요… '셀프쇼핑' 대세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6 17:02

수정 2019.05.16 17:02

자신을 위한 '셀프쇼핑'이 대세다.

G마켓은 대규모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총 1064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나를 위한 소비'에 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82%)가 자신을 위한 소비 계획이 있었다고 16일 밝혔다.

가정의 달 5월이지만, 본인에게도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은 심리가 반영된 결과다.

실제로 5월에 소비 계획을 세운 이유에 대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일원인 나 자신도 함께 챙기고 싶다'라는 응답이 3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년의 절반 가량 수고한 나 자신을 위한 선물'(27%), '여름 휴가나 찜통 더위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13%), '소비를 부추기는 좋은 날씨 때문'(8%)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소비 품목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는 '패션 의류'가 26%를 차지해 1위로 꼽혔다.
이어 '취미용품(19%)', '디지털 및 가전(18%)', '음식(16%)', '여행(12%') 순으로 나타났다.
'나를 위해 쓸 수 있는 비용'을 묻는 질문에는 '10만~30만원'이라는 응답이 32%로 가장 많았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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