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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화재훈련에 전쟁시뮬레이션 ‘워게임’ 도입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6 15:59

수정 2019.05.16 15:59

인천소방본부는 15일 지역 10개 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현장 대응방안 개선을 위한 업무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15일 지역 10개 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현장 대응방안 개선을 위한 업무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각종 화재 현장에 최적화된 전략.전술을 확보하고 강력한 지휘권을 행사하기 위해 일상 화재훈련에 ‘워 게임’(Fire War Game : 합리적인 전략결정을 위해 미 육군에서 사용되던 전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인천소방본부는 15일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지역 10개 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현장 대응방안 개선을 위한 업무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효율적인 현장 활동을 위해 소방관들이 반복적으로 실시해오던 기존 훈련 중 평면도면을 활용해 실시했던 화재진압 도상훈련은 카카오맵, 로드뷰 등 최신 온라인 지도 서비스 등을 활용해 보다 입체적인 훈련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개선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장 시뮬레이션을 통해 소방차량 부서와 수관전개 원칙 등을 정립해 화재진압활동 최적의 여건을 마련하기로 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장지휘관의 강력한 지휘권 권한을 부여하여 화재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완벽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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