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기온, 올해 첫 30도 기록...'전국 초여름 날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6 16:05 수정 : 2019.05.16 16:05
전국 곳곳에서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서울 낮 최고기온이 올들어 처음으로 30도를 넘겼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후 15시 서울 낮 기온은 30.0도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서울 최고 기온이자 처음으로 30도를 넘겨다. 28.9도를 기록한 지난 12일 낮 기온을 경신했다.


서울 서대문구는 30.7도, 서초구는 30.8도, 영등포구 30.3도, 노원구 30.4도를 기록해 서울 공식기온보다 좀 더 온도가 올라간 지역도 있다.

전국 각 지역도 30도를 넘기며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춘천 30.4도, 청주 30.6도, 대전 30.8도, 전주 30.5도, 대구 29.6도로 역시 낮 최고기온을 기록 중이다.

지난 15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역대 가장 빠른 '폭염특보'를 기록했던 광주는 이날 30.7도까지 낮 기온이 올랐다.

기상청 관계자는 "며칠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일사량이 누적되면서 기온이 올랐다"며 "여기에 더해 동해안과 일본에 형성된 큰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동풍이 분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5월 더위'는 17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남 해안에서도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비는 18일까지 계속돼 전북, 경상도, 충청 남부로 이어질 전망이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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