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린산단에 공동직장어린이집 들어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6 15:12 수정 : 2019.05.16 15:12

광주광역시, 고용노동부 공모 선정…국비 20억7000만원 확보


【광주=황태종 기자】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첫 모델인 현대자동차 완성차공장이 들어설 빛그린국가산단에 공동직장어린이집이 건립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4월 고용노동부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사업' 공모에 빛그린국가산단 내 광주형 일자리 지원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지난 4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과는 별개로 현대차 완성차공장과 컨소시엄 구성 예정인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에 대한 보육지원을 위해 광주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공동직장어린이집은 빛그린산단 내 부지 1515㎡, 연면적 735㎡에 총사업비 26억5000만원(국비 20억7000만원, 시비 5억8000만원)을 투입해 정원 70명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가 부지를 매입해 제공하고 건립비 일부를 투입해 설치하는 신규조성단지연계형 및 지자체협업형 모델로서, 빛그린산단 조성 후 현대차 완성차공장 합작법인과 중소기업 5개사 이상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광주시는 대기업인 현대차 완성차공장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에 공헌하고자 하는 사례로서 직장보육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광주시가 협업해 설립하면서 향후 타 자치단체에도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현대차 완성차공장 착공 시기에 맞춰 연내 착공해 2021년 2월에 완공, 3월에 개원할 계획이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아이를 키우는 근로자에게 가장 중요한 복지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다"며 "빛그린국가산단 내 공동직장어린이집 건립 지원은 광주형일자리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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