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이면 세계 자동차의 절반 이상이 전기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6 15:00 수정 : 2019.05.16 15:00
FILE PHOTO: A Tesla Model 3 car is displayed during a media preview at the Auto China 2018 motor show in Beijing, China April 25, 2018. REUTERS/Jason Lee/File Photo <All rights reserved by Yonhap News Agency>

오는 2040년이면 세계 자동차의 절반 이상이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F)가 전망했다.

BNEF는 전기차 가격이 떨어지면서 내연기관차 수준에 접근하고 있으며 운용비는 이미 더 낮은 상태라며 소비자들에게는 더 경제적인 선택이어서 2040년이면 세계 승용차의 57%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 무렵이면 미국과 중국, 유럽에서 상용차 또한 전기차 비중과 비슷한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BNEF는 2038년에 충전식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전기차 판매가 내연기관차를 추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20년동안 세계 전기차 판매가 지난해의 200만대에서 2040년에는 5600만대로 급증하는 반면 ‘재래식’ 차량은 이 기간동안 8500만대에서 4200만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이 전기차 판매가 급증할 수 있는 것은 배터리 가격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공장 증설에 배터리 가격은 지난 2010년 이후 85% 떨어졌으며 2020년대 중반이면 전기차값과 운용비 모두 내연기관차 보다 더 저렴해질 것이라는 것이다.
BNEF의 차량공유 연구원 알리 이자디 나자파바디는 "차량공유업체들이 전기차로 교체하고 서비스 이용이 늘면서 자가용 소유는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엔진과 상관없이 자동차가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늘어나는 전기차 판매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무색케 해 2040년의 배출량은 2018년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중국이 전기차 판매를 주도하겠지만 타지역에서도 많이 팔리기 시작하면서 중국의 세계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2025년 48%에서 2040년에는 26%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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