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지휘자 금난새 "오페라 어렵지 않아요."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6 13:01

수정 2019.05.16 13:01

오페라콘서트 '라 트라비아타'  지휘, 해설
국립오페라단 콘서트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사진=fnDB
국립오페라단 콘서트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사진=fnDB

국립오페라단 콘서트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사진=fnDB
국립오페라단 콘서트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사진=fnDB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국립오페라단이 특별한 콘서트오페라를 선보인다.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 베르디의 걸작 ‘라 트라비아타’를 콘서트오페라로 특별 구성해 5월 26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라 트라비아타’는 역사적 사건들을 소재로 한 베르디의 주요 작품과는 달리 어리석은 인습, 신분격차, 상류사회의 향락과 공허한 관계들 속에서 잃어가는 인간의 존엄성과 진실한 사랑에 대한 질문과 고민을 담고 있다.

‘축배의 노래’,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와 같이 귀에 익숙하고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은 오페라 마니아는 물론이고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까지 자연스럽게 음악과 극 속으로 인도한다.


이번 공연은 작품 전편의 줄거리를 따라 작품 속의 숨은 이야기를 들으며 ‘라 트라비아타’의 주옥 같은 아리아들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지휘자 금난새가 지휘와 함께 직접 해설을 맡는다.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김성현, 바리톤 유동직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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