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이직 당시 계약금만 100억원이 오갔다는 설이 나돌았다
"국어, 영어, 수학 과목 선생님의 경우에는 중소기업 1년 매출에 버금가는 연봉을 버는 분도 있다고 들었다"며 "내가 가르치는 역사는 수능에서 선택 과목이라 그 정도까지는 안 된다"고 털어놓았다.
'SKY대학 입학생 선정 가장 도움 준 선생님' 1위에 선정된 사실도 밝혔다. "예전에는 강의를 들을 때 앞자리에 앉으려면 일찍 와서 기다렸는데, 요즘은 티케팅을 한다"며 "오픈되면 앞자리부터 빨리 매진된다"고 전했다.
이씨는 '믿고 듣는 강사계의 김태희'로 불릴 정도로 유명한 ' 1타 역사 강사'다. "너무 유명해진 탓에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며 "술을 취할 정도로 마시고 싶을 때도 있는데 주위 시선이 신경 쓰여서 그러지 못한다. 편의점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맥주를 엄청 많이 구매했는데 아르바이트생이 알아봐서 당황스러웠다"는 고충도 토로했다.
suejeeq@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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