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시 "빠르면 시내버스 오전 11시 이후 정상운행"

뉴스1

입력 2019.05.15 11:12

수정 2019.05.15 11:12

14일 오후 울산지방노동위원회 4층 조정회의실에서 노동쟁의 조정회의가 열리고 있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 남성여객자동차㈜ 등 5개 울산지역 노조는 이날 쟁의조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하다. 노조는 울산지노위의 쟁의조정 결과와 다른 지역 노조의 투쟁방침 등을 지켜본 뒤 실제 파업 돌입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2019.5.14/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14일 오후 울산지방노동위원회 4층 조정회의실에서 노동쟁의 조정회의가 열리고 있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 남성여객자동차㈜ 등 5개 울산지역 노조는 이날 쟁의조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하다. 노조는 울산지노위의 쟁의조정 결과와 다른 지역 노조의 투쟁방침 등을 지켜본 뒤 실제 파업 돌입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2019.5.14/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15일 울산 남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울산지역 5개 버스 노사는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쟁의조정 회의를 밤새 진행했지만 현재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2019.5.15/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15일 울산 남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울산지역 5개 버스 노사는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쟁의조정 회의를 밤새 진행했지만 현재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2019.5.15/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 시내버스 노사가 밤샘 협상 끝에 15일 오전 10시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극적으로 타결하면서 오전 5시부터 파업으로 중단된 시내버스 운행이 빠르면 오전 11시께 재개될 전망이다.

이날 노사가 임단협 협상이 오전 5시까지 타결되지 않아 노조가 파업에 돌입, 첫 버스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이날 파업에 돌입한 버스 회사는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노동조합 소속 울산여객, 남성여객, 유진버스, 대우여객, 신도여객 등 5개사다.

이들 5개 회사는 울산 전체 110개 노선, 749대 가운데 107개 노선, 시내버스 499대를 운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파업에 대비해 투입한 전세버스의 운행이 끝나는 11시 이후에는 파업에 참여한 시내버스들이 운행에 나설 것"이라며 "늦어도 오후부터는 울산지역 모든 시내버스들이 평소와 같이 정상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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