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왕숙 에코 스마트시티’ 남양주시 정책경연 최우수상 수상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4 21:17

수정 2019.05.14 21:17

조광한 남양주시장(왼쪽에서 네번째) ‘왕숙 신도시 Imagine Contest’ 경청.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왼쪽에서 네번째) ‘왕숙 신도시 Imagine Contest’ 경청.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영선 남양주시 일자리정책과 주무관이 ‘왕숙 에코 스마트시티’ 조성을 제안해 남양주시 주최 ‘왕숙신도시 이매진 콘테스트(Imagine Contest)’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남양주시는 13일 시청 여유당에서 직원의 창의적 사고와 직무능력 업그레이드를 위해 이번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테스트에는 예선을 통과한 11개 팀 31명이 팀당 6분 동안 미래형 자족도시 왕숙신도시 조성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남양주시는 3월 한 달 동안 시민이 꿈꾸는 일자리, 주거, 교통, 문화예술 등을 완벽히 갖춘 신개념 ‘미래형 자족도시 왕숙신도시’ 상상나래 펼치기 아이디어를 공모해 본선 진출 11개 팀을 선정했다.

남양주시 ‘왕숙 신도시 Imagine Contest’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왕숙 신도시 Imagine Contest’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이날 열띤 경연 결과 고영선 일자리정책과 주무관은 ‘왕숙 에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6대 혁신도시 서비스인 자율주행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와 쾌적한 보행안전환경 등 신선한 정책 제안을 해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양혜완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건강도시 왕숙신도시를 주제로 ‘왕페라하우스’, 왕숙천 힐링 코스인 ‘해피링’, 가족테마 건강카페 ‘헬스카페’ 등 참신한 정책 제안으로 청중 호응도를 높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장진영 진건읍 주무관의 ‘2030 새로운 혁신의 시작 그린시티 왕숙’과 정시연 평생학습과 주무관의 ‘남양주 랜드마크, 평생교육복지센터 프로젝트’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남양주시는 작년 12월 왕숙신도시 유치를 통해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3기 신도시의 중요성을 직원이 인식하고, 창의적인 발상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놔 감사하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