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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피랍된 한국인 구출 다행..정부, '여행자체' 적절한 조치해달라"

박지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3 10:13

수정 2019.05.13 10:15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납치됐던 한국인 인질을 포함한 피랍인 네분이 28일 만에 프랑스 군에 의해 구출된 건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는 뜻을 전했다.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 원내대표는 "아울러 작전 중 희생된 프랑스 군인 두 분에 대해서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이 발생한 곳이 '여행 자제 지역'이었다고 강조하면서 "외교부는 현재 경보상황을 조정중이라고 하는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세계 경제 둔화가 더 우려된 점을 고려해 조속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세계 경기 둔화 여파로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도 증가하고 있으며 수출 설비투자도 둔화되고 있다"며 "경제상황에 발빠른 대응을 위해서라도 추경을 조속히 처리해야 하는 이유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제(당정청협의회)에서도 말했지만 재해추경과 경기대응 추경이 돼야 완전한 민생 추경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때 국회가 멈춰있는게 가슴 아프고 하루빨리 저상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 지혜 동원해서 서둘러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몇일 남지 않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행사과 관련해선 "우리 모두 참여해야 한다"며 "그러나 광주를 찾기 전에 그 동안 있었던 진상 둘러싼 불미스런 이야기들 이런건 청산하고 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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