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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3기 신도시發 미분양 우려 없을 것"

뉴스1

입력 2019.05.09 19:17

수정 2019.05.09 19:17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 방안에 따른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는 3기 신도시로 고양시 창릉, 부천시 대장지구를 발표했다. 2019.5.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 방안에 따른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는 3기 신도시로 고양시 창릉, 부천시 대장지구를 발표했다. 2019.5.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창릉·대장 자족용지 충분히 확보...지역경제 도움"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정부가 3기 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인근 도시의 미분양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9일 참고자료를 통해 "3시 신도시 분양은 2022년 이후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현재 미분양엔 영향이 없다"고 했다.


2기 신도시의 역차별 논란에 대해선 "3기 신도시 조성으로 2기 신도시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와 자족시설이 확충되는 만큼 2, 3기 신도시가 상생발전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 신도시 교통대책 외에도 지난해 12월 발표한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방안을 통해 계양~강화 고속도로, 3호선 연장, 한강선 등의 추가 교통대책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기 신도시의 경우 오는 5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2020년 상반기까지 교통 보완대책을 마련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국토부는 지난 7일 발표한 고양 창릉 지구와 부천 대장 지구의 경우 각각 가용면적 대비 40%, 39%의 자족용지를 확보해 재정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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