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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시장 “공공택지 사업, 제2의 발전 기회”

뉴스1

입력 2019.05.08 16:55

수정 2019.05.08 16:55

윤화섭 안산시장 © 뉴스1
윤화섭 안산시장 © 뉴스1


안산 장상지구 1만3000호, 신길2지구 7000호 중규모 조성

(안산=뉴스1) 조정훈 기자 = 윤화섭 안산시장은 8일 “정부 차원으로 추진되는 공공택지 사업을 시세 확장을 위한 제2의 발전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시는 안산스마트허브의 생산성 약화, 인근 개발지역으로의 인구 유출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10년 동안 공공주택 공급이 전무한 실정으로 청년, 신혼부부, 고령층,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수도권 지역 3기 신도시를 발표하면서 고양 창릉지구와 부천 대장지구 등 2곳을 포함해 서울과 수도권 28곳에 총 11만 가구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안산 장상지구(221만㎡, 1만3000가구)와 신길2지구( 75만㎡, 7000가구)에도 중규모 공공택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장상지구에는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신안산선(안산~여의도) 성포역~목감역 노선 선형을 변경해 지하철역과 광장이 추가 신설된다.


또 인근 광명~서울고속도로 나들목(IC)·진입도로 신설, 사업구역에 편입되는 도로 왕복 4차선 확장, 국도 42호 연결지점 교차로(3곳) 입체화 등 교통망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신길2지구는 청년·신혼부부를 주요 공급대상으로하는 청년희망타운 조성이 추진되며 18만㎡ 규모의 공원이 들어선다.


윤 시장은 “현재 안산에서 진행 중인 공동주택 재건축사업과 공급계획 시기가 중복되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며 “새롭게 조성되는 공공주택 공급 계획을 장기적인 방향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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