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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나타난 '귀요미' 새끼 여우 화제.. "할머니 안녕?"

이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30 13:35

수정 2019.04.30 13:35

[사진=reddit 캡쳐]
[사진=reddit 캡쳐]

미국 가정집 앞에 나타난 사랑스러운 새끼 여우의 사진이 화제가 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한 이용자는 일리노이주에서 촬영한 새끼 여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그는 이 사진을 게시하며 "아기 여우가 우리 할머니 집에 놀러와서 인사를 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리창 너머에서 초롱초롱한 눈을 빛내며 혀를 빼꼼 내밀고있는 귀여운 새끼 여우의 모습이 포착됐다.

여우의 사진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자 게시자는 "여우가 친구를 데려왔다", "어제 왔던 여우가 또 왔다"면서 몇 장의 사진을 더 공개했다.

이 사진들에는 형제 관계로 추정되는 새끼 여우들이 꼬리를 물어뜯거나 서로를 추격하며 천진난만하게 뛰어노는 장면이 담겼다.


게시자는 댓글을 통해 "일리노이주에는 숲이 많은데, 숲속에 붉은 여우가 많이 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어미 여우는 새끼들보다 더 자주 온다"면서 "어미 여우가 새끼들을 데리고 떠났다"고 설명했다.


사진을 본 레딧 이용자들은 "말도 못할 정도로 귀엽다", "표정을 보니 다른 사람들 집에도 자주 놀러갔던 것 같다", "살면서 본 여우 중 가장 귀엽다"와 같은 댓글을 남겼다.

#미국 #여우 #야생동물 #붉은여우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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