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집단 성폭행 의혹' 최종훈 조만간 소환…"일정 조율 중"

뉴스1

입력 2019.04.28 15:28

수정 2019.04.28 15:28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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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경찰이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최종훈씨(29)를 조만간 소환해 조사한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집단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최씨 조사를 위해 최씨 측과 일정을 조율 중이다.

최씨는 구속기소된 정준영씨 등 카톡방 구성원들과 2016년 1월 강원 홍천, 2016년 3월 대구에서 집단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고소인 조사 등을 진행했다.
이에 경찰은 최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하고 이르면 이번주 최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에 대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보안 유지에 신경을 쓰면서 고소인 조사 내용과 자료 등을 바탕으로 수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씨는 성폭행 혐의 외에도 불법 촬영과 뇌물 혐의 등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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