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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목표달성 결의대회 개최…"올해는 마지막 골든타임"

권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6 09:58

수정 2019.04.26 09:58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이 파주 사업장에서 열린 '2019 전사 목표달성 결의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이 파주 사업장에서 열린 '2019 전사 목표달성 결의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2019년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의 마지막 해”라며 “모든 임직원의 하나 된 노력으로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 사업장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사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열린 이번 행사에서 한 부회장은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세화 △중소형 플라스틱 OLED(POLED) 경쟁력 확보 △액정표시장치(LCD) 수익성 극대화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스피드 경영으로 품질 1위, 공급 1위(Quality No.1 Delivery No.1)’라는 슬로건 아래 명사 초청 특강, 목표달성 결의식, 파주 월롱산 산행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는 의미의 19m 대형 김밥 만들기 행사도 시행됐다.

초청 강사로 나선 베스트셀러 ‘회복탄력성’의 저자인 연세대학교 김주환 교수는 “회복탄력성을 갖고 있는 조직은 어떠한 역경과 시련이 와도 이를 이겨내고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며 ”LG디스플레이도 높은 회복탄력성을 축적해온 만큼 현재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잘 이겨내고 더욱 높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지난 24일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4분기에 매출 5조8788억원, 영업손실 13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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