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금천경찰서, 특수형광물질 도포…"범죄예방 사업 확대"

뉴스1

입력 2019.04.25 16:49

수정 2019.04.25 16:49

서울 금천경찰서가 지난 23일 독산2동 노후빌라 밀집지역 10개소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고 있다.(금천경찰서 제공) © 뉴스1
서울 금천경찰서가 지난 23일 독산2동 노후빌라 밀집지역 10개소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고 있다.(금천경찰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서울 금천경찰서가 지난 23일 금천구청, 셉테드기업과 함께 독산2동 일대 노후빌라 밀집지역 10개소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고 25일 밝혔다.

특수형광물질이란 무색무취의 친환경 소재로 육안으로는 식별하기 어렵다. 하지만 자외선 특수장비로 비추면 녹색 혹은 핑크색으로 나타나 범인 검거에 중요한 증거로 활용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한 곳에는 알림경고판을 부착, 범죄심리 위축을 통한 범죄예방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몰카범죄 예방을 위한 공공화장실 6개소 도포에 이어 두번째다.


류경숙 금천서 생활안전과장은 "도포지역에 대한 사후 점검과 더불어 지역주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환경개선 및 범죄예방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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