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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갑자기 연락 끊는 '잠수'.. 최악의 이별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4 11:07

수정 2019.04.24 13:05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미혼남녀가 가장 받기 싫은 이별 통보 방식은 갑자기 연락을 끊는 '잠수타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23일 미혼남녀 426명을 대상으로 '이별하는 방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이별 통보 방식으로는 42.7%가 '직접 만나서 이별을 통보했다'고 답해 가장 많았다.

가장 싫어하는 이별 통보 방식은 '무작정 잠수'(42.7%)였다.

이어 '전화나 문자'(22.1%), '제3자에게 듣는 통보'(17.4%) 순이었다.

이별 후 가장 힘든 점으로 남성은 '미련이 남아있는 자신'(28.1%)과 '옛 연인과의 추억'(25.1%)을 꼽았다.


반면 여성의 경우 '옛 연인과의 추억'(30.5%)과 '옛 연인과 연결된 지인 관계'(19.3%)를 들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별을 극복할까. '시간이 약'이라는 답변이 20.2%로 가장 많았다.


'일과 학업에 집중한다'(17.4%) '다른 이성을 만난다'(15.3%),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14.3%), '연인을 잊기 위해 따로 노력하지 않는다'(9.9%)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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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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