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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학대피해아동 심리 치료비 지원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4 10:45

수정 2019.04.24 10:45


현대로템은 학대피해아동 심리 치료비 3000만원을 플랜코리아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 본사에서 전달한 치료비는 가정폭력 및 학대로 신체적·정서적 피해를 입은 만 18세 이하 아이들 20명의 심리 치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장기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내년에도 3000만원 규모의 심리 치료비 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심리 치료비 지원 사업은 철도차량이 운행되는 노선 인근의 소외이웃을 돕고자 마련된 현대로템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학대 피해를 입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는데 힘을 보태고자 심리 치료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현대로템은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 1호선 쪽방촌 봉사활동, 2호선 영아일시보호소 지원, 3호선 시청각장애인 문화해설사 양성 교육 지원, 4호선 국가유공자 이동 편의장비 지원 및 현충원 묘역 정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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