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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서울산업진흥원과 올해 첫 입점 품평회 개최..중기 발굴 강화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4 10:41

수정 2019.04.24 10:41

올리브영 '즐거운 동행' 입점 품평회에서올리브영 MD들이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올리브영 '즐거운 동행' 입점 품평회에서올리브영 MD들이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올리브영이 우수 중소기업 발굴에 앞장서며 ‘중소기업 상생’ 행보에 속도를 낸다.

올리브영은 서울산업진흥원(SBA)의서울유통센터와 함께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SBA서울유통센터에서 올해 첫 ‘즐거운동행 입점 품평회’를 개최했다.

‘즐거운동행 품평회’는 올리브영 상품기획자(MD)들이 찾아가는 품평회 콘셉트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판로 지원 및 육성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 활동 중 하나다. 올리브영은 품평회 자리에 참여한 중소기업과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판로 연계 컨설팅 등 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품평회는 서울산업진흥원이 보유하고 있는 서울어워드 선정 기업 대상 중 사전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26개의 유망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올리브영 상품기획자(MD)들은 담당 분야별로 본선에 오른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제품 컨설팅과 더불어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선발된 제품들은 이후 보완 과정 등을 거쳐 오는 6월 올리브영 강남본점과 가로수길중앙점 등 ‘즐거운동행’ 상품존이 마련된 주요 매장 41곳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즐거운동행 입점 품평회를 주최하며 다양한 히트 상품을 탄생시킨 바 있다.
대표적인 인기 브랜드로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임프롬’과 ‘셀린저’ 등이 있다.

올리브영이 지난 2016년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즐거운동행’은 유망한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고 판로를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올리브영이 품평회 등의 활동을 통해 발굴한 중소기업은 올해 3월 기준 36개, 취급 상품 수는 350여 개에 이르며, ‘즐거운 동행’은 화장품 업계의 대·중기 상생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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