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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D엔진, 한국중부발전과 기술협력 MOU 체결

오성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4 09:57

수정 2019.04.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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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되는 내연발전 질소산화물 규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HSD엔진이 지난 23일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와 내영발전 질소산화물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HSD엔진
HSD엔진이 지난 23일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와 내영발전 질소산화물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HSD엔진
【창원=오성택 기자】 HSD엔진은 지난 23일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에서 질소산화물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MOU를 통해 양사는 △보유 기술의 협력을 통한 탈질설비 성능 향상 △강화되는 내연발전 질소산화물 규제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MOU를 계기로 HSD엔진은 저온 탈질촉매 공급사업과 선박용 SCR기술을 활용한 육상용 탈질 설비 관련분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는 제주도 전체 전력사용량의 약 44%를 생산하는 제주도 최대 전력공급 업체로 △2014년 녹색기업 대상 △2015년 환경부 선정 굴뚝원격감시 시스템 우수 사업장 △2016년까지 4회 연속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친환경 발전소다.


HSD엔진은 지난 2005년과 2009년 제주발전본부에 발전량 40MW급 내연발전설비 2기를 각각 공급했다.


한편 HSD엔진은 2013년 세계최초로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용 Dual Fuel(이중 연료)저속엔진 상용화, 세계최초 선박용 저온 탈질설비(SCR)를 개발해 상용화하는 등 친환경 분야 기술을 선도해온 선박용 저속엔진 세계 2위 기업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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