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원주 정착 젊은 농업인...딸기재배로 꿈이뤄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4 09:05

수정 2019.04.24 09:05

체험 및 직거래에 중점을 두고 농장 운영.
주말에는 체험객이 많아. 
【원주=서정욱 기자】원주지역 농촌에 정착한 젊은 농업인들이 딸기 재배를 통해 꿈을 이뤄가고 있다.

24일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원주시 딸기 농가 모임인 치악산딸기생산자협의회 회원 12명 중 5명이 30대 젊은 농업인으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며 농촌 정착에 성공하고 있다.

24일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원주지역 농촌에 정착한 젊은 농업인들이 딸기 재배를 통해 꿈을 이뤄가고 있다 고 밝혔다. 사진=원주시 제공
24일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원주지역 농촌에 정착한 젊은 농업인들이 딸기 재배를 통해 꿈을 이뤄가고 있다 고 밝혔다. 사진=원주시 제공
특히 이들 젊은 농업인들은 체험 및 직거래에 중점을 두고 농장을 운영, 주말에는 체험객이 많아 일요일 오후에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딸기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30대 젊은 농업인은 2016년 1개 농가, 2017년 1개 농가, 2018년 3개 농가 등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시는 올해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재배 면적을 0.2ha 확대할 예정이며, 10개 농가가 3ha에서 로컬푸드, 학교 급식, 하나로마트 및 직거래 위주로 출하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 딸기 재배 면적 확충에도 불구하고 최근 소비 대비 공급량이 부족, 앞으로 재배 면적 확대는 물론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농가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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