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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사회공헌 프로그램 '신세계 지식향연' 열려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3 17:05

수정 2019.04.23 17:05

24일 연세대서 6번째 대장정 개막
신세계그룹은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그램 '신세계 지식향연'의 6번째 대장정을 시작한다.

올해 메인 테마는 엔히크의 포르투갈 항해연구소 600주년 기념,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 대항해시대 열리다'다.

24일 오후 5시부터 연세대에서 시작되는 지식향연 서막은 연세대 김용학 총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21세기 인간이 개척 할 미지의 세계'를 주제로 리더십, 인내와 끈기, 도전과 모험정신, 당대의 인물과 사회적 상황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예비 청년 리더들에게 들려준다.

이어 유럽 세계사 강연과 지식 전파로 큰 호평을 받은 송동훈 문명탐험가가 '대항해시대,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당시 역동적인 시대상황을 쉽지만 심도 깊게 풀어낸다.

이 자리에는 여성 듀오 '볼빨간 사춘기'를 비롯해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대건, 첼리스트 김해은, 플라멩코 댄서 김혜민이 특별한 무대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도전 기회를 제공하는데, 올해 주제에 대한 필독서 1권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바탕으로 한 퀴즈를 풀고 1박 2일 합숙 인문학 캠프를 거쳐, 최종 30명의 '청년영웅'을 선발한다.


'청년영웅'에게는 오는 8월에 진행되는 그랜드투어(스페인-포르투갈)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신세계그룹 지원 시 서류전형과 1차 면접 면제라는 특전을 준다. 가을 장학금도 지원한다.
강의는 4월중에 연세대(24일)와 경북대(30일) 그리고 5월중에 조선대(9일), 이화여대(14일), 고려대(23일) 등 전국 주요 대학에서 열린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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