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창업

소비자원, 기업과 함께 농·어업인에 소비자 교육·무상점검 서비스

뉴스1

입력 2019.04.19 17:07

수정 2019.04.19 17:07

한국소비자원 직원들이 19일 전북 완주군 고산면 행복지원센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이날 전북 완주지역 농·어업인을 상대로 '찾아가는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 및 이동상담'을 진행했다.(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뉴스1
한국소비자원 직원들이 19일 전북 완주군 고산면 행복지원센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이날 전북 완주지역 농·어업인을 상대로 '찾아가는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 및 이동상담'을 진행했다.(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뉴스1

자동차·가전·공공기관 12개사와 함께 전북 완주군 찾아
기만상술·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제품 무상점검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한국소비자원이 농·어업인을 찾아 기만상술·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소비자 교육에 나섰다. 국내 자동차·생활가전 기업도 자사 제품에 대한 무상점검을 진행하는 등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


소비자원은 전라북도·완주군과 함께 19일 전북 완주군 고산면 행복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 및 이동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를 속이는 기만상술과 금융 보이스피싱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의 농·어업인에게 소비자 교육과 예방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비자원은 인형극을 통해 '기만상술 및 방문판매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법'을 교육하고 생활법률·소비자 상담·보이스피싱 예방 상담을 진행했다.

국내 자동차·생활가전 기업도 소비자원과 함께 지역 소비자들을 찾아 자사 제품에 대한 무상점검과 안전검사를 실시했다.


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자동차 5개사와 삼성전자·LG전자·쿠쿠·쿠첸·경동나비엔 5개사는 이날 지역 주민들의 가정과 노인요양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자사 제품에 대한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LG생활건강은 지역 고령자에게 '장수사진' 촬영 서비스를, 한국석유관리원은 자동차 연료의 품질 검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민·관 합동으로 펼친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및 이동상담 행사로 전북 완주지역 소비자 권익 향상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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