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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LED 지팡이 보급사업 추진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8 09:47

수정 2019.04.18 09:47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종현 교통본부장(왼쪽 두번째)과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17일 어르신 교통안전을 위한 보행용 지팡이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종현 교통본부장(왼쪽 두번째)과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17일 어르신 교통안전을 위한 보행용 지팡이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고령자 보행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발광다이오드(LED) 지팡이 1000개를 무상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보행 중 고령 사망자는 842명으로 전체 보행 중 사망자의 56.5%를 차지한다.
주로 저녁 6~8시에 발생해 야간시간대의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LED지팡이 보급과 함께 고령보행자 사고다발지역을 대상으로 경찰과 협업을 통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병윤 이사장은 "고령보행자는 거리·속도 인지능력이 상대적으로 저하되기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다"며 "운전자는 주택가 주변 등 생활도로에서 주행속도를 낮추고 고령보행자를 배려하며 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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