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 C&C, 경기도 중소기업 2600개사에 클라우드 서비스 무상제공

뉴스1

입력 2019.04.16 14:23

수정 2019.04.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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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사업 협약' 체결
연간 20억원씩 총 100억원 상당 클라우드 서비스 무상 제공

(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SK㈜ C&C가 2024년까지 경기도 내 중소기업 최대 2600개사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SK㈜ C&C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 C&C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연간 20억원 씩 총 100억원 상당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내 중소기업에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공모를 통해 무상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중소기업을 매년 최대 520개사까지 선정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SK㈜ C&C 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자원 등의 클라우드 하드웨어 인프라를 1년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문 엔지니어링이나 모니터링 등 클라우드 위탁 운영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SK㈜ C&C는 클라우드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과정도 함께 지원한다.
교육인원은 5년간 총 400명으로,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전문가 과정과 함께 청소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준비생 등에게도 클라우드 활용 교육이 제공된다.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으로 오는 5월부터 사업공고와 모집, 심사 등을 거쳐 서비스 지원 대상 기업과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도 살고 대기업도 성장하는 포용적 성장의 좋은 사례"라며 "이를 통해 창업을 촉진하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기술발전 및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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