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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국악단, 화성 장안초서 ‘다(多)승승장구’ 재능기부

뉴스1

입력 2019.04.15 13:36

수정 2019.04.15 13:36

경기도립국악단은 4월부터 화성 장안초등학교에서 '다(多)승승장구'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경기문화의전당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도립국악단은 4월부터 화성 장안초등학교에서 '다(多)승승장구'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경기문화의전당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11월까지 매주 1회 진행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립국악단이 4월부터 ‘다(多)승승장구’ 재능기부사업을 시작한다.

‘다(多)승승장구’는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장구연주교육 및 연희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야금 교육을 진행했던 ‘다(多)야금 앙상블’에 이은 경기도립국악단의 두 번째 무상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재능기부사업은 경기도립국악단 사물놀이 단원의 강의로 11월까지 매주 1회 화성 장안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8개월간 휘모리, 동살푸리, 설장구 등 장구의 기본장단과 변형장단 연주법, 호흡법, 전통연희인 버나돌리기 등을 배운다.


또 11월까지 교육을 수료한 학생을 대상으로 발표회를 통한 무대경험의 기회도 마련한다.

화성 장안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선정한 상호문화이해중점학교로, 다문화학생 비율이 높고 다국적 감수성과 다국적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립국악단 관계자는 “전통음악 교육은 문화정체성 확립뿐 아니라 음악교류를 통한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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