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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면서 1인 생방송… KT '5G 러닝 페스티벌'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4 16:54

수정 2019.04.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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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런 부산 스카이십 고공중계.. 차별화된 5G 기술 대거 선보여
넥밴드형 360 카메라 5월 출시
KT가 제공한 넥밴드형 360 카메라를 착용한 러너들이 원하는 영상을 360도로 촬영해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리얼 360 서비스로 1인 방송을 하며 러닝을 즐기고 있다. KT 제공
KT가 제공한 넥밴드형 360 카메라를 착용한 러너들이 원하는 영상을 360도로 촬영해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리얼 360 서비스로 1인 방송을 하며 러닝을 즐기고 있다. KT 제공

KT는 2019 마이런 부산에서 리얼 360 라이브 중계, 5G 스카이십 고공 중계, 5G 특화 서비스 등 KT만의 차별화된 5세대(5G) 통신 기술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마이런 부산은 매년 부산의 핫플레이스인 벡스코에서 광안대교를 거쳐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약 10Km 구간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러닝 페스티벌이다. 2019 마이런 부산은 역대 최대인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KT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 5G 러닝 페스티벌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리얼 360은 넥밴드형 360 카메라와 연동해 어떤 환경에서도 원하는 영상을 360도로 촬영해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KT 5G의 대표 서비스다.
두손이 자유롭기 때문에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면서 고화질(UHD) 영상으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KT가 제공한 넥밴드형 360 카메라를 착용한 러너들은 2019 마이런 부산 전 구간 곳곳에서 리얼 360을 통해 1인 생방송을 하며 러닝을 즐겼다. 5G와 LTE 네트워크를 통해 SNS로 실시간 방송된 영상들은 출발지인 벡스코와 도착지인 광안리 해수욕장에 설치된 LED 멀티뷰 전광판, 코스 내 DJ 차량에도 송출됐다. 넥밴드형 360 카메라는 5월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KT는 이번 행사를 통해 5G 스카이십 고공영상 중계 서비스도 선보였다. 5G 스카이십 고공 중계 서비스는 5G 모듈이 장착된 5G 스카이십에서 촬영한 광안리 일대의 공중 영상을 현장에 설치된 LED 전광판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서비스다.
체험부스를 방문한 참가자들에게는 원격으로 5G 스카이십 카메라를 조정하여 원하는 장면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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