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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분쟁 승소 '천만다행'"

뉴스1

입력 2019.04.12 15:26

수정 2019.04.12 15:26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 News1 박정호 기자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 News1 박정호 기자

"허술한 원산지 표시에 대한 감독 강화해야"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민주평화당은 12일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가 일본이 제기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제소사건에서 우리나라의 조치가 타당하다고 최종 판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천만다행"이라고 했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후쿠시마 수산물 무역분쟁 승소를 환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결과는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이 제거되지 않았다는 반증"이라며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수입되면 우리 국민의 건강에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불안을 느낀 국민들의 수산물소비가 줄어 우리 어업도 함께 어려워질 뻔했다"고 했다.


다만 "방사능 식탁은 이제 한 고비를 넘은 것 뿐이다"라며 "정부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수입식품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은 여전히 식탁 앞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허술한 원산지 표시에 대한 감독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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