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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여성에게 선택권을" 설리→김윤아까지…낙태죄 폐지 지지한 ★들(종합)

뉴스1

입력 2019.04.12 12:09

수정 2019.04.12 12:09

설리 김윤아 손수현 봉태규 곽정은 이영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뉴스1
설리 김윤아 손수현 봉태규 곽정은 이영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가운데 스타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설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9.4.11. 낙태죄는 폐지된다"며 "영광스러운 날 이네요! 모든 여성에게 선택권을"이라는 글을 남겼다.

혼성밴드 자우림 김윤아도 트위터를 통해 "자매님들 축하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방송인 곽정은은 인스타그램에 "#헌법불합치 #여성의자기결정권 #인격권 #기본권"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배우 손수현도 인스타그램에 "당연한거 이제 됐다. 낙태죄는 위헌이다.
만만세! 모든 여성 분들 축하하고 고생 많으셨어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임신중단합법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배우 겸 모델 이영진은 인스타그램에 "2019. 4.11 헌법재판소 낙태죄 헌법불합치 선고"라는 글과 더불어 #해냈다_낙태죄폐지"라는 해시태그를 올렸고, 이에 배우 문가영이 댓글을 통해 박수치는 이모티콘을 남겨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여성 연예인들 외에도 남성 연예인으로는 봉태규가 헌재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봉태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11. 모든 선택은 내가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헌재는 지난 11일 낙태죄 헌법소원 사건에서 10명의 재판관 중 '7대 2'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법불합치는 해당 법률이 사실상 위헌이지만, 즉각적인 무효화에 따른 법 공백과 사회적 혼란을 피하기 위해 법 개정 전까지 한시적으로 그 법을 존속시키는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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