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손수현이 헌재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환영했다.
손수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연한거 이제 됐다. 낙태죄는 위헌이다. 만만세! 모든 여성 분들 축하하고 고생 많으셨어요! #임신중단합법화"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헌재는 이날 낙태죄 헌법소원 사건에서 10명의 재판관 중 '7대 2'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법불합치는 해당 법률이 사실상 위헌이지만, 즉각적인 무효화에 따른 법 공백과 사회적 혼란을 피하기 위해 법 개정 전까지 한시적으로 그 법을 존속시키는 결정이다.
한편 손수현은 드라마 '블러드' '퍽!' 등을 비롯해 영화 '돌아온다' '오피스' '신촌좀비만화'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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