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남아공 통신사 '레인' 임원들 "LGU+ 5G 벤치마킹하고파"

뉴스1

입력 2019.04.11 10:50

수정 2019.04.11 10:50

남아공 이동통신사 '레인'의 임원진들이 LG유플러스를 방문해 5G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LGU+ 제공) © 뉴스1
남아공 이동통신사 '레인'의 임원진들이 LG유플러스를 방문해 5G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LGU+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동통신사 '레인'의 폴 해리스 회장 등 주요 임원들이 LG유플러스의 연구개발(R&D) 센터인 마곡사옥을 11일 방문했다.

LG유플러스는 해리스 회장 등 임원들이 마곡사옥을 방문해 LG유플러스의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및 네트워크 구축, 운영 전략을 주의 깊게 관찰했다고 밝혔다.

레인은 남아공 통신사업자 중 하나로 LTE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남아공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5G 주파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일본 통신회사인 소프트뱅크 그리고 영국의 BT(British Telecommunications) 관계자들의 방문에 이은 것이다.
LG유플러스는 5G 상용화를 전후해 해외 사업자들의 방문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1일 세계 최초로 5G 상용전파를 발사한데 이어 지난 4월 3일에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통한 5G 1호 가입자를 탄생시키고 6대 서비스 등 5G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해리스 회장 등 임원들은 최단기간 LTE 전국망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 전략은 물론 기지국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ΔU+ 증강현실(AR) ΔU+ 가상현실(VR) 등 B2C 서비스와 스마트 시티, 스마트 드론, 원격제어 등 B2B 분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해리스 회장은 "남아공의 유력한 5G 사업자로 키우는데 있어서 세계 최초 5G 사업자인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직접 본 것이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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