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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무상 서비스 차별화에 인천지하철 연장까지 ‘호재 만발’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07 18:03

수정 2019.04.07 18:03

검단신도시 ‘검단 대방노블랜드’2022년 입주전 분양권 전매 가능
취득세 절감할 수 있어 부담 적고 미계약분 선착순 분양 가능해 주목
검단신도시 대방노블랜드 1차 대방건설 제공
검단신도시 대방노블랜드 1차 대방건설 제공

[분양 하이라이트] 무상 서비스 차별화에 인천지하철 연장까지 ‘호재 만발’

인천 검단신도시 AB 4블록에 위치하는 대방노블랜드 1차가 차별화된 서비스와 저렴한 분양가로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대방노블랜드 1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면적 75㎡~108㎡ 규모에 총 1279가구로 구성됐다. 시스템에어컨, B.I콤비냉장고, 손빨래 하부장, 중문(84A타입, 108A, B타입)이 무상 제공 중이다. 분양가 역시 84타입의 경우 3.3㎡당 1000만원대부터 시작돼 청약수요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2기 신도시 중 마지막 공급이 이루어지는 자족 신도시다. 오는 2023년을 목표로 1118만1000㎡에 7만4735가구가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반경 약 8㎞ 거리 내에 고양 일산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인천 청라 및 가정지구, 서울 마곡지구 등 대단위 신도시, 택지개발지구들과 생활 인프라 등을 연계할 수 있다.

조만간 교통이 개선되면 서울과의 거리도 멀지 않아 출퇴근이 가능하다. 실제 LH는 검단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잇는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의 조사설계 용역에 대한 입찰을 공고했다. 조사설계는 착공 이전 마지막 단계로 용역이 완료되면 사실상 바로 착공이 가능하다. 향후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개통 시 차량으로 15분 내 서울 진입이 가능해진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도 현재 실시 설계 중으로 올 하반기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내 3개 역이 신설되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은 오는 2024년 하반기에 완공 될 예정이다. 신설역을 통해 지하철 5호선, 9호선 이용이 용이해져 김포공항까지 약 9분, 서울역까지 약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향후 두 노선이 직결되면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할 필요 없이 인천에서 강남과 강동 지역으로 수월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 단지는 선착순 분양이 가능해 '줍줍(줍고 줍는다의 신조어)' 투자자들에게도 관심이 크다. '줍줍'은 청약제도가 강화되고 신중한 청약이 늘면서 '미달' 사태가 이어지자 미계약분을 노려 '선착순' 물량을 찾는 것을 말한다. 변경된 청약제도로 부적격자가 늘어나면서 통장을 아끼거나 자격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은 이러한 잔여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검단 대방노블랜드 1차 역시 2022년 3월 입주예정으로 입주지정기간 동안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파트 입주 전 전매는 취득세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잔금을 마련하지 않고 전매가 가능해 투자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미분양과 미계약 사태가 발생했던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역시 줍줍으로 완판(완전판매)이 이어지고 있다. 미분양이었던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939가구)와 '우미린 더 퍼스트'(1268가구)도 대부분 계약이 마무리 됐다.

특히 대방노블랜드 1차는 단지 바로 앞 어린이집과 도보 5분 거리에 초등학교(예정)부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대방건설은 지난해 도급순위 27위의 중견건설사 성장했다. 최근 의정부고산지구, 양주옥정지구에서 분양을 성황리에 완료했다.
향후 부산 신항, 인천 송도, 고양 덕은지구 등 전국에서 분양을 할 예정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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