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기르던 '반려돼지' 버리고 떠난 매정한 가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25 11:36 수정 : 2019.03.25 11:36

미국 텍사스에 거주하는 한 가족이 알수 없는 사정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면서 가족의 일원인 반려동물을 버리고 떠나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버려진 집에는 반려동물로 기르던 돼지 한마리가 집을 외롭게 지키고 있었다. 돼지는 매우 지저분해진 집에 홀로 가족들을 기다렸으며 집을 찾은 경찰관들을 매우 반갑게 맞이했다.

집을 찾은 경찰관은 "가족들은 급하게 떠나기라도 했는지 옷과 짐, 가구들은 두고 집을 난장판으로 만든채 사라졌다"라며 "그 곳을 돼지 한마리가 외롭게 지키고 있었다.
돼지가 먹을 물과 음식도 많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경찰 측은 돼지를 근처 농장동물 보호소에 보냈고, 그곳에서 돼지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관리받고 있다.

보호소 측은 곧 돼지의 중성화 수술을 진행한 후 입양갈 새 가족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미국의 많은 가정에서는 돼지를 집안에서 반려동물로 기르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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