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서울 모터쇼 29일 화려한 개막… 31종 신차 공개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21 17:25

수정 2019.03.21 17:25

일산 킨텍스서 열흘간 250대 전시
관람객에 친환경차 시승행사 진행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서울모터쇼' 행사장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한국자동차협회 제공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서울모터쇼' 행사장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한국자동차협회 제공

국내 최대 모터쇼인 '2019 서울모터쇼'가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모터쇼에는 국내외 21개 완성차 업체가 참가해 총 31종의 신차를 선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4종, 아시아 프리미어 10종, 코리아 프리미어 17종의 신차가 공개된다. 전기차 전문 브랜드도 7개사가 참여해 총 28종의 신차를 선보인다.


모터쇼 기간 전시되는 전체 차량 대수는 250여대에 달할 예정이다.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모터쇼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격년으로 공동 주최하고 있다.

올해 모터쇼에는 현대·기아·한국GM·르노삼성·쌍용·제네시스 등 국내 자동차 브랜드 6개사와 메르세데스 벤츠·BMW·마세라티, 테슬라 등 수입 자동차 브랜드 15개사 등 총 21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특히 테슬라의 경우 서울모터쇼 최초로 참가를 결정했다.

완성차 및 전기차 전문 브랜드를 포함해 현재까지 접수된 서울모터쇼 참가 업체는 227개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17서울모터쇼 대비 10% 가량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기술, 모빌리티 등 확장된 자동차산업의 생태계를 보여주기 위해 SK텔레콤 등의 IT기업과 한국전력, 동서발전 등 에너지기업, 현대모비스 및 유라코퍼레이션 등 부품업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기업들이 참가한다.

또 서울모터쇼의 주제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친환경차 시승행사도 개최된다.
시승회에는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기아자동차 니로EV, 소울EV △파워프라자 라보ev피스, 봉고ev피스 △르노삼성 SM3 Z.E △한국GM 볼트 EV △닛산 리프 △쎄미시스코 D2 등 총 9개 브랜드가 전기차 18대를 들고 참여한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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