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단은 지난 1월에도 윤씨를 불러 조사했지만 사건을 규명할 결정적 진술은 확보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18일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활동 기간을 두 달 연장해 오는 5월까지 조사를 이어가기로 한 뒤 윤씨를 이날 다시 소환한 것이다.
조사단은 윤씨를 상대로 여성들을 불법적으로 특정 장소에 머물게 하면서 사회 고위층을 상대로 성접대를 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윤씨 본인이 피해 여성을 감금한 채 성폭행했다는 의혹도 조사 대상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13년 윤씨의 이런 의혹에 대해 에 대해 피해 여성이 확인되지 않고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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