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檢진상조사단, '김학의 성접대 의혹' 핵심인물 윤중천 소환 조사

조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21 17:09

수정 2019.03.21 17:09

건설업자 윤중천씨 /사진=연합뉴스
건설업자 윤중천씨 /사진=연합뉴스
대검찰청 검찰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이하 조사단)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특수강간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씨를 21일 오후 전격 소환 조사했다.

조사단은 지난 1월에도 윤씨를 불러 조사했지만 사건을 규명할 결정적 진술은 확보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18일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활동 기간을 두 달 연장해 오는 5월까지 조사를 이어가기로 한 뒤 윤씨를 이날 다시 소환한 것이다.

조사단은 윤씨를 상대로 여성들을 불법적으로 특정 장소에 머물게 하면서 사회 고위층을 상대로 성접대를 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윤씨 본인이 피해 여성을 감금한 채 성폭행했다는 의혹도 조사 대상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13년 윤씨의 이런 의혹에 대해 에 대해 피해 여성이 확인되지 않고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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