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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미워! 줄리엣’ 이홍기-정혜성, 설렘지수 높이는 로맨스 본격 점화

입력 2019.03.21 14:36수정 2019.03.21 14:36

‘너 미워! 줄리엣’ 이홍기-정혜성, 설렘지수 높이는 로맨스 본격 점화

'너 미워! 줄리엣'의 이홍기와 정혜성이 핑크빛 기류를 형성, 본격 점화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높이고 있다.

21일 오전 방송한 옥수수 오리지널 '너 미워! 줄리엣'(극본 이정필, 연출 김정권) 측은 기이한 운명으로 묶인 두 앙숙 차율(이홍기 분)과 구나라(정혜성 분)의 청춘 로맨스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이에 강력한 '심쿵 어택'으로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차율과 구나라의 달콤했던 순간들은 무엇일지 짚어봤다.

# 백마탄 왕자, 차율

구나라와 함께 물에 빠진 이후 그녀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게 된 차율은 질투심 많은 여학생들에게 물세례를 맞은 구나라의 다급한 속마음을 듣자마자 무조건 반사처럼 그녀에게 달려갔다.

온 몸이 흠뻑 젖은 그녀에게 차율은 자신의 옷을 직접 걸쳐주며 걱정하기 시작, 앙숙 구나라마저 깜짝 놀라게 만들 정도로 안하무인하던 그의 미묘한 변화는 안방극장의 여심을 흔들었다.

# 두 남녀의 '대환장' 동거 라이프

차율은 구나라의 속마음이 들리는 기이한 현상을 파헤치기 위해 그녀를 자신의 일주일 매니저로 고용하며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기 시작했다.

차율에게 사고 손해배상으로 약점을 잡힌 그녀는 결국 꼼짝없이 그의 집에 입성, 일주일동안 24시간 내내 붙어 있으며 점점 미운정을 쌓아가고 있다.

이처럼 핑크빛 기류를 몰고 온 두 앙숙의 동거라이프가 청춘 로맨스의 시발점으로 작용했다.

# 진심어린 첫 포옹

학교 엠티에서 게임 벌칙으로 밖에 나서게 된 차율은 명불허전 ‘길치’답게 숙소로 돌아가는 길을 잃어버리며 한밤 중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를 눈치 챈 구나라가 자신을 구하러 오자 차율은 진심어린 고마움을 드러내며 애틋하게 끌어안았다.

이는 기이한 운명으로 얽혀 만나면 물어뜯기 바빴던 두 앙숙이 처음으로 뜻깊은 교감을 나눈 순간으로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상승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너 미워! 줄리엣'은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달콤살벌해지는 차율과 구나라의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설렘 세포를 깨우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질 풋풋한 청춘 로맨스를 예고하며 안방극장의 심장을 간지럽히고 있다.

한편 '너 미워! 줄리엣'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