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토러스증권 “파멥신, 임상2상 진입…모멘텀 기대”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19 10:32

수정 2019.03.19 10:32

관련종목▶


토러스투자증권은 19일 파멥신에 대해 국내 항체신약 개발속도 1위 업체로 올해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신약의 대세는 항체의약품”이라며 “국내에서도 다수 기업이 항체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나, 이중 가장 임상 진전속도가 빠른 기업은 파멥신”이라고 말했다.

현재 파멥신은 항체신약 '타니비루맵'을 가지고 뇌종양 및 각종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파멥신의 주가가 경쟁사 대비 저평가 됐다는 점을 호재로 꼽았다. 파멥신은 2018년 11월 상장 이후 46.1%상승했으나 아직 경쟁사들 대비 많이 오르지 못했다는 판단이다.

오 연구원은 “당사는 올해가 임상 이벤트 진행에 따라 파멥신의 주가상승을 기 대해 볼 타이밍이라고 판단한다”며 “가장 주목해야 할 일정은 1분기 '타니비루맵' 의 교모세포종 임상 2상 진입”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교모세포종의 표준치료제인 '아바스틴' 불응성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이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만큼 임상 진입은 큰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 올해는 재발성 뇌종양과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타니비루맵과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초기데이터 등도 나와 턴어라운드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