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킹그룹에서 한미는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대응방향을 포함해 남북·북미관계 동향 및 남북협력 등 북핵·북한 관련 제반 현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워킹그룹 등 다양한 협의채널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 하에 대북제재 체제 하에서 남북관계를 북미협상 재개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 등 외신에 따르면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의에서 한미 양국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라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고 달성 노력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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