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롯데건설, 베트남건설연구소와 기술협력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14 17:22

수정 2019.03.14 17:22

롯데건설은 지난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건설부 산하 건설연구소(IBST)와 건축, 토목, 환경 분야의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IBST는 베트남 건설 분야 최고 연구기관이다. 600여명의 연구인력이 연구개발, 표준정립, 인증, 감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과 IBST는 양국 건설시장에 대한 정보 공유, 건설기술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베트남 내 건설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롯데건설과 IBST가 공동 개최한 첫 기술세미나에서는 롯데건설, IBST, 베트남 건설대학과 건축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의 극서 환경에 요구되는 초유지 콘크리트 기술, 베트남 콘크리트의 산업부산물 활용 및 철근 콘크리트 설계, 품질관리 및 인증업무 등을 주제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 박순전 상무는 "동남아시아 거점 국가인 베트남에서 롯데건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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