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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칼리버' 베일 벗다, 카이·김준수·도겸, 3인3색 '아더'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13 09:44

수정 2019.03.13 09:44

EMK 오리지널 뮤지컬, 6월 공연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 공개
14일부터 1차 티켓, 순차적 오픈
엑스칼리버 카이(EMK) /사진=fnDB
엑스칼리버 카이(EMK) /사진=fnDB

[2019 엑스칼리버] 아더_김준수_EMK제공 /사진=fnDB
[2019 엑스칼리버] 아더_김준수_EMK제공 /사진=fnDB

[2019 엑스칼리버] 아더_도겸_EMK제공 /사진=fnDB
[2019 엑스칼리버] 아더_도겸_EMK제공 /사진=fnDB

엑스칼리버 캐릭터 포스터 /사진=fnDB
엑스칼리버 캐릭터 포스터 /사진=fnDB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타이틀롤 아더 역의 캐릭터 사진이 공개됐다.

13일 EMK오리지널 뮤지컬 ‘엑스칼리버’ 측이 배우 카이, 김준수, 도겸(세븐틴)의 두 가지 캐릭터 사진을 공개하며 베일에 싸인 실체를 드러냈다.

캐릭터 포스터 속 카이는 성검 엑스칼리버를 한 손에 쥐고 실제로 적을 눈 앞에 둔 듯 용맹한 눈빛으로 야성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여기에 “한 명의 왕, 하나의 꿈, 열두 명의 맹세”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성검 엑스칼리버에 몸을 의지한 김준수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기대감을 더한다. 캐릭터 사진에 함께 “결국 승리는 강자의 것이 아닌 다시 일어나는 자의 것” 이라는 글귀는 아더의 강인함을 드러낸다.


앳된 얼굴과 상반되는 깊은 눈빛이 인상적인 도겸의 캐릭터 사진은 어느 날 숙명처럼 다가온 제왕의 운명에 대해 고뇌하는 듯한 모습을 담았다. "검이 날 선택했다면, 왕이 되어 일어서리라"라는 극 중 아더의 대사는 청년 아더의 뜨거운 열정과 의지를 엿보게 한다.

2019년 신작인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한편,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세종문화회관 유료회원 대상 선오픈을 진행하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멜론 티켓 플러스친구 선오픈을 실시한다.

15일 오후 2시부터는 세종문화회관, 멜론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정식 1차 티켓 오픈이 실시된다.
본 공연 기간에 해당하는 6월 18일부터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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