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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입각 제외 이유?…與 "총선 승리 역할 해야"

뉴스1

입력 2019.03.08 15:29

수정 2019.03.08 15:29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이해찬 대표 만류 있었다"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개각 명단에서 빠진 데에는 당에 남아달라는 이해찬 대표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정부 2기 입각 대상으로 꾸준히 거론됐던 우 의원에 대해서는 이 대표의 만류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우 의원은 원내대표를 역임한 당내 중진 의원으로, 차기 총선 승리를 위해 추후 당에서 적합한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통일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등 7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현역 의원으로는 진영 의원이 행안부 장관 후보자로, 박영선 의원이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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