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희뿌연 하늘에 숨이 ‘턱’…제주전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04 14:00

수정 2019.03.04 14:15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야외활동 자제·마스크 착용 당부
4일 낮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가 있는 제주시 청사로. 탁한 먼지가 시야를 방해하고 있다.
4일 낮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가 있는 제주시 청사로. 탁한 먼지가 시야를 방해하고 있다.

[제주=좌승훈 기자] 4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권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는 제주시 이도동 130㎍/㎥ 매우 나쁨, 제주시 연동 114㎍/㎥ 매우 나쁨, 서귀포시 성산읍 76㎍/㎥ 매우 나쁨, 서귀포시 동홍동 27㎍/㎥ 보통, 서귀포시 대정읍 128㎍/㎥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PM-10) 농도도 제주시 이도동 169㎍/㎥ 매우 나쁨, 제주시 연동 169㎍/㎥ 매우 나쁨, 서귀포시 성산읍 145㎍/㎥ 나쁨, 서귀포시 동홍동 38㎍/㎥ 보통, 서귀포시 대정읍 158㎍/㎥ 매우 나쁨 등으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 2시간 지속되면 주의보가 발령되며, 150㎍/㎥ 이상 2시간 지속할 때는 경보가 발령된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삼가해야 되며, 일반인들도 과격한 실외운동과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에 따라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한편, 부득이하게 외출하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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