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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개학연기 사립유치원 5곳에서 2곳으로 들쭉날쭉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04 11:13

수정 2019.03.04 11:31

울산 개학연기 사립유치원 5곳에서 2곳으로 들쭉날쭉

【울산=최수상 기자】 한유총의 개학연기 방침에 동참한 울산지역 사립유치원 수가 계속해 변동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4일 오전 현장 점검 결과 동구 룸비니와 북구 동그라미, 울주군 연세자연, 꿈밭유치원, 에꼬르앙팡 등 모두 5곳이 개학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교육청이 이날 오전에 파악한 것은 총 4곳이었으나 도중에 1곳이 더 늘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또 다시 오전 11시 현재 꿈밭유치원과 동그라미 유치원을 제외한 나머지 3곳이 철회하면서 2곳만 남은 상황이다.

시교육청에서는 나머지 2곳도 철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학연기에 동참한 유치원은 전날 오후 늦게 갑자기 학부모에게 연기 결정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 유치원은 자체돌봄은 제공 중이다.

나머지 사립유치원 105곳은 정상 개학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은 학부모 불편에 대비해 공립유치원 19곳을 돌봄 위탁기관으로 선정해 운영 중이다.

시교육청은 개원 연기를 한 유치원에 시정명령서도 발송했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이날 북구 동그라미 유치원을 찾아가 개학을 독려하기도 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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